분류 전체보기 (18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컴맹 경제학도의 험난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기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중간고사를 앞둔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켰는데, 띠디디딩, 이럴 수가 이럴 수가! 컴퓨터를 켜자마자 컴퓨터에 오류가 있다며 엑스 박스가 들어있는 대화상자가 뜨더니 갑자기 1분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 유명한 1분 카운트다운 후 강제종료-다운되는 강력한 웜에 내 컴퓨터가 더럭 걸리고 만 것이었다. (이 사건은 나중에 ‘보안세상’과 ‘안랩 대학생 기자단’의 존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겁이 덜컥 났지만 정신을 곧 고쳐 잡고 IT 쪽으로 능통한 블로그 글들을 찾아 헤매며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때는 더 심각하게 컴퓨터 백신이나 보안 등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블로그에 나름 친절하게 써있는 해결방법조.. 핫이슈 따라잡기, 스마트폰-클라우드-SNS-보안 “지금은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이것을 스마트폰에 추가할 수 있다. 제조 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가진 권력이 개방되면서 패러다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사용자, 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CP가 수평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면서 보안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러 위협적인 요소가 합쳐져 실제적인 보안 위협이 만들어지기에, 복잡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 얼마 전에 열린 ‘NES 2010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 코드 - 스마트폰, 클라우드, SNS와 보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보안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 최은혁 팀.. 치욕의 시대에 화가는 어떤 생각으로 붓을 들었나 올해는 조선왕조의 역사가 일제 때문에 치욕적으로 끊긴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지난 5월 16일~30일 문화재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서울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에서 열렸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가 빼앗으려는 문화유산을 우리 땅에서 지켜내고자 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운 사립 미술관이다. 간송은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 문화재를 사 모아 서울 성북동에 북단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문화재를 수집하여 자신의 소장품으로 북단장 안에 한국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보화각을 세웠는데 이것이 후에 간송미술관이 되었다. 간송이 평생 수집한 문화재는 대부분 국보급이다. 간송미술관에선 매년 두 번 (5월, 10월) 각 2주씩만 전시를 하는데, 수준과 품격이 높은 전시회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조선.. 아날로그 소녀의 트위터 입문, 기회를 만드는 변화 “내 손 안의 작은 세상” 이것은 이미 옛말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만명을 톨파한 지금, 이제는 “내 손가락 안의 작은 세상”이다. 주머니 속에는 MP3를 넣고, 손목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걸고,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한 쪽 귀와 어깨 사이에 휴대전화를 대고 지하철을 타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구(舊)세대이다. 지금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smart)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그조차 힘들어하는 올해 나이 20살 초구세대의 아날로그 소녀가 있다. 1년 전 구매한 MP3는 곡을 넣는 방법을 몰라 수업 시간에 녹음하는 데만 사용하고, 휴대전화는 말 그대로 ‘전화’의 기능만, 디지털 카메라는 줌인/아웃과 동영상 촬영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그리고 신문은 손.. 창업자는 떠나도 창업철학과 핵심가치는 남는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내 보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0.1%의 기업만이 10년 이상을 살아남는다는 벤처 산업에서 과연 안철수연구소는 어떻게 10년을 넘어서 15년을 달려왔는지 궁금한 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김영사, 2008)를 읽는 순간 또 한 명의 안랩인이 되어 안철수연구소의 역사뿐만 아니라 국내 보안 산업과, 벤처 산업의 역사를 함께 달리게 될 것이다. 특이하게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 지은이로 되어있는 이 책은 말 그대로 안철수연구소가 지난 시간 동안 달려온 길을 다양한 부서의 안철수연구소 사람들, 즉 안랩인들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영혼이 있는 기업을 완성 우리는 흔히 안철수연구소를 가리켜 영혼이 있는 기..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 3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