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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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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학도로서 한 수 배운 IT 경영 현장 이야기 세상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수많은 길이 있다. 기초 지식이 없어도 끊임없는 실무를 통해 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 홀로 책을 뒤지며 지식을 쌓아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은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행동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세계IT경영포럼’은 현재 IT 산업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IT 경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여러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IT의 발전, IT 경영 IT 경영이란 무엇일까. 단지 한 단어이지만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IT 분야의 기술과 상품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
SNS, 커플들의 사용 패턴은 이렇게 다르다 최근 IT 산업의 세 가지 화두는 모바일, 클라우드, 그리고 소셜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지인 간 교류 목적에서 출발하였으나 최근에는 필요 가치 교환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하며 시장 규모도 급속히 커지는 추세이다. SNS는 웹툰의 소재로 쓰일 만큼 대중적이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얼마 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열린 '2011 IT 21 글로벌 컨퍼런스'에도 소셜은 빠질 수 없는 주제였다.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 스마트 환경용 소프트웨어, 소셜 서비스가 주요 키워드였던 컨퍼런스에서 NHN 박수만 이사는 우리나라 대표 SNS 중 하나인 미투데이의 사진 올리기 기능에 초점을 맞춰 미투데이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어떻게 다른지, 또한 ..
CEO 특강, 스마트 시대 잡스만큼 지혜롭게 사는 법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숭실대에서 특강을 했다. 학교 정보과학관에서 가장 큰 강의실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그 중 25명 정도는 IT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 계열학과 소속이었다. 스마트 시대란, 단순한 IT 분야만의 이슈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핵심 키워드임을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특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스마트 시대'를 함께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갖추어야 할 '지혜'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집에 수도꼭지가 얼마나 있는지 아십니까?" '한지붕 세가족'은 우리가 자라던 세대의 애환을 잘 그린 드라마다. 그 시절에는 여러 세대가 하나의 수도꼭지를 의지해서 같이 살았다. 가끔 목욕탕..
실리콘밸리 인턴 경험하고 영화 '소셜 네트워크' 보니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페이스북(Facebook)을 알 것이다. 페이스북은 5억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보스니아에는 도로는 없어도 페이스북은 있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이다. 바로 이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ug)의 창업 과정을 그린 영화 가 얼마 전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실리콘 밸리와는 멀리 떨어져있는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그 성장 과정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IT 기업들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지난 몇 달 간 실리콘 밸리 내 벤처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한 내 경험과 영화에서 엿볼 수 있는, 실리콘 밸리 벤처기업들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1단계 - 구상 1단계..
페이스북 보안담당자가 밝힌 회원 정보보호 정책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VB(Virus Bulletin) 국제 컨퍼런스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렸다. VB 컨퍼런스는 전세계 보안 업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보안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의 논문들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는 자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주년을 맞이하여 행사 둘째 날 보안 분야에 공을 많이 세운 몇 사람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스턱스넷(Stuxnet)의 분석 논문이 큰 화두가 되었다. 첫째 날 : 페이스북의 인상적인 보안 정책 이번 컨퍼런스의 첫 포문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선두주자인 페이스북(facebook)의 보안 담당자가 열었다. 그는 페이스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