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868)
직장인 패션, 업무 성과도 돋보이는 코디법 "옷차림도 전략이다" 이런 인상적인 카피로 비즈니스 옷차림의 중요성을 표현한 남성복 광고가 있었다. 공식 석상에 나올 때마다 늘 검정 풀오버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인 스티브 잡스나 지금은 사회사업가로 변신한 빌 게이츠의 체크 무늬 남방도 고도의 전략 하에 그들 이름이 붙은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들의 패션 스타일은 IT 벤처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IT 벤처기업인 안철수연구소 구성원들도 각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발자는 비교적 자유롭게, 영업대표는 비즈니스맨스럽게 독특한 자기 세계를 패션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른바 “안랩 패셔니스트 월드컵” 월드컵의 토너먼트 형식을 빌려 안랩의 진정한 패셔니스트를 가려보자는 것이다. '이 사람 엣지 있다.' ‘돈 ..
고수에게 듣는,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최신 IT 트렌드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 15회 정보보호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심포지엄은 ‘미래를 향한 도약 무선인터넷과 융합보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대표는 '미래를 향한 도약 - 무선 인터넷과 융합 보안'을 발표했다. 최신 IT 트렌드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인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 시점의 정보보안 범위와 역할을 설명했다. 다음은 강의 뒷 부분의 요약. * 강의 앞 부분 요약 바로 가기 => 스마트폰, IT 비즈니스 권력까지 바꾼다 스마트폰 보안은 무엇인가? 원론적으로 PC에서 일어나는 보안 이슈가 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PC 보안 사업 초기에 위협이 있을 ..
대학 취업박람회 참가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2학기 개강과 함께 각 대학에서는 하반기 기업 채용에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는 잡 페어(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여기에 참여한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찾아가 보았다.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서도 안랩 부스에는 상담을 원하는 학생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나 또한 공학을 전공하는 몇몇 친구들을 데려가서 상담을 받기도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부스를 방문한 모든 학생에게 V3 365 클리닉을 선물로 증정했고, 이를 받은 학생은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안철수연구소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채용 웹사이트(http://dware.intojob.co.kr/main/ahnlab.jsp)에서 공채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채는 연..
쿨한 척 대신 고민 거듭하라 주문하는 괴짜 교수 이제 곧 독서의 계절, 가을이 돌아온다. 조금 이르지만 '웰컴 투 폴' 인사로 책 한 권을 추천한다. 제목은 도쿄대 강상중 교수가 쓴 '고민하는 힘'(사계절, 2009)이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 고민할 일이 넘쳐나 머리털이 빠질 지경인데도 이 책의 저자는 “끊임없이 고민하라”고 주문한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이 행위야말로 다른 생명체와 인간을 구분하고 인간이 괴물로 변하지 않도록 돕는 유일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성별과 세대를 통틀어 요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쿨하게'가 성행하는 시대가 아닐까 싶다. 사랑도, 이별도, 장래도 선택할 수 있어 자유롭지만 또 한편으로는 선택할 수 있어 괴롭다. 자유야말로 우리 삶의 전반을 뒤흔드는 딜레마가 아닐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학창 시절로 돌아가 ..
불행한 역사 딛고 희망 키워가는 캄보디아 방문기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캄보디아.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2배, 인구는 1400만 명이 조금 넘는 개발도상국이다. 한때는 지금의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강대했던 때도 있었고 근대화에 접어들면서는 프랑스 식민지로 전락한 아픈 역사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는 아직 아이들이라는 희망이 있다. 식민지, 독재, 에이즈 등 불행 거듭된 역사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캄보디아는 1975년, 공산주의자인 폴포트가 독재 정치를 자행했다. 그가 조직한 크메르루즈는 반대파 학살을 이유로 약 30만 명이 넘는 캄보디아인을 무참히 학살했다. 당시 대부분의 지식인을 비롯해 안경을 꼈거나 손에 굳은살이 없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민족 학살이 자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