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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회사에 울리는 기타 선율, 색다른 따뜻함 "Major7 코드는 근음에서 반 음" "7코드는 근음에서 한 음 떨어지게 잡아요." 안철수연구소 테스트룸에서 들리는 목소리이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알아보기 위해서 문을 여는 순간!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직원들이 모두 기타를 하나씩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기타 없이 바라만 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연수생이었다. 그래서 물었다. "저기... 지금 여기서 뭐 하시는 거죠?" 이야기는 이렇다. 연수생 소병욱 군이 안랩에 면접을 볼 당시 면접관은 사소하더라도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면 말하라고 주문했고 병욱 군은 망설임 없이 기타라고 대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욱군은 밴드 경력 8년차, 기타 레슨 5년차의 고수이다. 최종 합격 후에 연수..
변화 속도에 맞는 자기개발과 셀프리더십 5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이란 주제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을 듣기 위해 공대생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학생들도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 대표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나온다.”라며, Liberal Arts and Technology’s Harmony를 강조했다. 김홍선 대표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동향 요약해보았다. Innovation and Creativity – smarter customers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등 애플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리고 고객은 애플의 제품을 선택했다..
PC보안에 액티브X, 툴바 손쉽게 제거하려면 IT 보안에 관심이 뜨거워지는 요즘 독자의 컴퓨터에는 어떤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을까? 내 컴퓨터에는 V3와 알O이 설치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 사보 대학생기자가 왜 알O을 쓸까?’ 혹시 지금! ‘배신자’라고 생각하나? 알O을 쓰는 이유는 인터페이스의 친근함 때문이다. 쉬워 보이는 인터페이스와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한 모양의 캐릭터. 그렇다면 V3는 또 왜 설치해놓은 것일까? 안철수연구소 기자라서 예의상? 아니다. 알O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 친근하게 느껴지는 알O에 마우스가 자주 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컴퓨터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마우스는 V3를 향해 간다. 불필요한 액티브X, 툴바 청소해주는 V3 Lite 오늘은 실질적으로 내 컴퓨터를 지켜..
해킹 실력으로 대학 합격한 과학영재 만나보니 입학사정관제. 다소 낯선 이 제도는 올해부터 국내 몇몇 대학에서 실시한 것으로 내신 성적, 수능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방식이다. 지원자는 수상 경력,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증빙 자료로 자신을 부각해야 한다. 올해 포스텍(포항공대)에는 그 누구보다 특이한 자기 증빙 자료를 제출한 학생이 나타났다. 바로 수많은 보안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10학번 이지용 군이다. 그는 파도콘(Padocon) 라이브 해킹 CTF 2008, 2009 연속 1위, 코드게이트(CodeGate) 2008 해킹대회 2위, 코드게이트 2008 방어기술 콘테스트 수상, KISA 제 6회 해킹방어대회 1위, CyberWarfare Isec 2009 CTF 1위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
낮엔 프로그래머 밤엔 나눔천사, 투잡보다 보람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 이 말처럼 혼자 사는 삶보다는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좀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나눔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조차 행복해질 수 있는 묘약이 아닐까. 사람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타인과 접촉하며, 함께 웃고 함께 아파하며 살아간다. 알게 모르게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생활의 소소한 재미와, 함께 살아가며 겪는 갖가지 추억과 따뜻함을 안고 살아간다.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도움의 정도는 중요하지 않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