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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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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국제 전시회를 주도한 우리나라 IT CES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CES란,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였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의 가전업체들도 참가하여 큰 이슈가 되었다. 매년 20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모여드는 CES. CES 2013에서는 어떤 첨단제품들이 소개되고, 이슈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이번 CES 2013에서 가장 이슈가 된 국가는 바로 중국이었다. 중국은 더 이상 이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IT후진국이 아니었다. 중국은 전시규모와 제품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
뱀띠 해라 주목되는 뱀에 관한 오해 혹은 진실 드디어 2013년! 새해가 밝았다. 2012년은 임진년이었다. 그렇다면 2013년은? 바로 계사년이다. 계사는 60간지 중 30번째로, 계는 검은색을 뜻하므로 흑사의 해, 즉 60년 만에 돌아오는 ‘검은 뱀의 해’이다. 뱀은 보통 인간에게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존재로,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뱀에 관한 오해와 진실, 뱀띠를 가진 사람들의 대체적인 성향은 어떤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뱀은 사악하다? 뱀은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데다가 날름거리는 혀와 섬뜩한 눈초리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뱀 하면 사악하고 징그러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 때문인지 주로 뱀은 민간을 해치려는 사악한 동물로 여겨졌다. 에서는 뱀을 아담과 이브에게 금단의 열매를 따먹게 해 원죄를 짓게..
프로그래머의 좌충우돌 첫 프레젠테이션의 추억 안랩은 지난해 9월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코어'와 보안지식대회인 '시큐리티 웨이브'를 2회째 개최했다. 안랩코어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랩이 그동안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보안기술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안랩 솔루션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보안업계 전체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보안 정보 전달에 주력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큐리티 웨이브는 악성코드 및 침해사고 분석, 취약점 분석, 보안이론 등 최신 보안 분야에 대한 수준별 보안 콘테스트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노력하여 많은 보안인들과 미래의 보안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두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안랩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그 중 안랩코어와 시큐리티 웨이브에 첫 참..
리더의 조건, 다큐임에도 시청률이 높았던 이유 1월 6일, SBS에서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진정한 리더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을까?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계 각국의 현명하고, 소신 있는 리더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검소한, 단지 한 마을의 주민일 뿐인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그는 우루과이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그의 하루는 집 앞의 논과 밭을 일구는 것으로 시작되며, 한쪽다리가 다친 작은 강아지와 마을의 작은 길들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여름, 그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작은 마을의 지붕수리공 역할을 자처했다. 이것은 그냥 우루과이의 일반 시민의 이야기가 아니다. 호세 무히카, 그는 현 우루과이의..
광고인 박웅현의 크리에이티브는 어디서 오는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대로’ ‘현대생활백서’ 티비를 자주 시청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광고 카피이다. 이것은 모두 광고인 박웅현의 결과물이다. 최근 각종 강연과 티비 출연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그이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번뜩이는 생각을 해낼 수 있을까. 그의 창의성과 독창성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많은 사람이 그에게 묻는다. “박웅현님의 그 크리에이티브한 카피들은 어떻게 창조해내나요?“ 그는 대답한다. 자신은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는 단지 무심코 흘려버릴 수 있는 것들을 잡아다가 ‘좀 더 다르게, 좀 더 낫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가 광고를 만드는 과정의 일화를 통해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