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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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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공격하는 사이버 조직 범죄 심화" 올해 2009년의 주요 정보보안 트렌드는 어떨까? 디지털 인사이트 코리아가 주최한 ‘정보보안 트렌드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예측되는 정보 보안의 핵심 트렌드와 이슈별 대응 방안이 발표되었다. 조직 범죄화, 특정 타겟 공격하는 국지성 심화 우선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악성코드의 흐름이 개인 단위에서 돈벌이를 노린 조직 범죄로, 불특정 다수 공격에서 특정 지역이나 기업을 목표(Target) 공격 방식으로 바뀌고, 바이러스에서 웜,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로 점차 고도화하고 복잡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사회공학 기법의 악용과 보안 의식 부재 하에 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사용자를 괴롭힌 악성코드 이슈로 가짜 백신의 ..
사이버 보안의 첩보조직 패밀리가 떴다! 우리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악성 해커나 악성코드 제작자와 같은 범죄자에 대응해 보안 전문가들은 피말리는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공격하는 쪽이 막는 쪽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들은 항상 불리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보보안의 경우에도 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에 맞게 대비할 수 있듯이 말이죠. 사이버 세상의 CIA 첩보조직이나 기상예보관 역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를 사전 대응하는 팀이 구성됐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팀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선은 '사전대응 TFT(Task Force Team)'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기상예보..
만우절 날 "저 결혼해요" CC발표에 경악 지난해 4월 1일, 만우절에 일어났던 일이다. 회사 내에서 미모의 여사원으로 뭇 총각 사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던 J모 양이 깜짝 발표를 했다. J양의 소속 부서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J양은 부서 사람들에게 "저, 5월에 결혼해요."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처음에 어리둥절하던 직원들이 금새 안정을 되찾았다. "오늘이 만우절이잖아."라고 한 직원이 말했다. 이내 직원들은 "맞아. J양이 만우절에 거짓말로 웃길 줄도 아네요."라며 맞장구를 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J양은 멋적은 표정을 짓고 그만 말문을 닫아버렸다. 거짓말이길 바라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J양의 만우절 발표가 끝나지 않았다. J양은 사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총각 사원들의 지..
MS 본사 윈도우7 행사에 V3로 참가해보니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20차 MS IFS PlugFest’ 행사가 열렸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차기 V3 신제품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IFS 플러그페스트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올해로 벌써 20회째 개최되는 제법 오래된 행사이다. MS의 파일 시스템 필터 팀(File System Filter Team)에서 매년 1~2회 정도 개최한다. 파일 시스템 필터 드라이버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1주일 간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MS에서 출시 예정인 OS(운영체제)나 기존 OS에 적용될 차기 서비스팩(Service Pack)의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여, 행사에 참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자사 제품을 작동..
알바생도 기업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을 생각하면 단순한 업무에 국한된 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사무공간을 바꾸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의 의견도 소홀히 대하지 않고 소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업문화. 게다가 기업의 아픈 과거 추억을 건드리는 내용도 투명하게 직원들에게 알려주는 곳. U양이 그 주인공을 만나보았습니다. 우연히 수불실 앞을 지나가던 중, 하얀 벽면 위의 알록달록 CD장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내부로 들어가 보았더니, 안랩의 로고가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위의 '잊지말자 오진사고'라는 슬로건까지...그저 단순히 장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 수불실의 아르바이트생인 김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