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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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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IT 직장 생활을 위한 5가지 팁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5~6월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까지 5대 지방 도시에서 ‘2009 안랩 시큐리티 페어’를 개최했다. 그리고 그 대미를 오는 9월 서울에서 장식할 예정이다. 전국 각자의 고객과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한 대규모 행사는 보안사업본부는 물론 인터넷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페어를 진두지휘한 조동수 보안사업본부 전무는 작년 11월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한, 안랩에서만큼은 참신한 새내기(^^)이다. 그가 밖에서 보던 안랩은 구성원으로서 보는 지금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안사업본부 수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객과 나눈 이야기 중 안랩인과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사업본..
휴양지의 얼굴을 만나다! 대명리조트 강한빛씨 바쁜 일상의 긴장감마저 녹여버릴 듯한 무더운 여름 햇살에 우리는 지친 마음을 달래줄 무언가를 찾는다. ‘여행’. 늘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 찾아나서는 발걸음은 봄철 단비와 같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하지만, 여행이 우리에게 안식과 위안을 줄 수 있는 것은 드러나지 않게 우리를 도와주는 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눈부시게 화창한 날에 찾은 ‘양평 대명 리조트’에서 우리의 눈길을 잡아끄는 얼굴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객실영업팀에서 근무하는 ‘강한빛’ 씨. 입구에 들어선 순간 마주친 그녀는 이름처럼 밝은 미소를 머금고 인사를 건넸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끌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였다. ▶ 객실영업팀 강한빛씨 Q. 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A. 인턴으로 일하..
글쓰기가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조언 얼마 전 올 들어 두 번째 ‘AhnLab R&D School’이 열렸다. '연구원의 Power Writing'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한국의 직장인은 글쓰기가 두렵다’의 저자 임재춘 교수가 강의했다. 임교수는 우리가 글을 못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가지고 말문을 열었다. 글은 크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문학적 글과 실용적 글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글짓기에 치중하여 효과적인 의사 전달에 중점을 두는 실용적 글짓기의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어서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한 구조와 논리를 갖춘 글쓰기인 힘 글쓰기(Power Writing)와, 이를 토대로 기술 글쓰기(Technical Writing)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
건축학도가 백신 개발의 역사가 된 사연 "고객과의 1분이 사무실서 1개월보다 값져"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원한 비로 잠시 꺾인 날의 상큼한 아침, 안랩의 발자취를 함께 한 조시행 상무를 만나러 갔다. 안랩의 살아 있는 역사라 할 분을 만난다는 부담감에 처음에는 살짝 얼어 있었다. 하지만 먼저 말도 걸어주고 기자의 관심사를 물어보는 인터뷰이 덕에 이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조시행 상무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이 아닌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럼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의 말을 빌면 "운이 좋아서"였다. 1984년에 전공을 따라 동아건설에 입사했으나 건축에 필요한 '아트'와는 거리가 있었던지라 걱정이 없지 않았다. 다행히 적성 검사 결과에 따라 전산실로 발령이 났다. 1년 간 컴퓨터 공부를 하니 다른 컴퓨터 전공자들과 비..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특강을 듣고나니 2009년 6월 15일 내가 사는 군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떴다. TV나 신문 같은 언론 매체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그녀를 실제 내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무덥게 찌는 날씨에도 단숨에 달려가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그녀 앞에 앉았다. 이소연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은 모두 기립 박수를 했다. 그녀는 특유한 당당한 목소리와 활기찬 표정으로 2시간 남짓한 강의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이끌어 갔다. 우선 우주인으로 생활하면서 겪은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녀가 훈련받은 러시아 우주인 훈련 센터에는 동양인이 딱 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둘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고산씨와 이소연씨. 게다가 수많은 인종이 있는 훈련소 안에서 동양인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