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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경철, 지금 필요한 리더십을 말하다 10월 24일 한국리더십센터가 개최한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발'에 안철수 KAIST 교수와 박경철 방송 진행자 겸 안동신세계클리닉 원장이 참석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논했다. 나란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바 있는 두 명사는 존 사임스 Patchamama Alliance 원장,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회장, 이슬기 가야금 연주자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존 사임스는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지속하는 일에 힘쓰며, 김경섭 회장은 개인과 비즈니스 코칭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슬기씨는 가야금과 현대 악기를 접목해 최초로 크로스오버 가야금 앨범을 발표한 연주자이다.) 두 명사가 등장하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방적인 강연보다 서로..
파워블로거들, 안철수연구소 습격사건 가보니 항상 사용자와 고객과의 소통에 보다 많은 배려를 하는 안철수연구소 . 안철수연구소에 블로거가 모였다? 지난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안철수연구소를 지켜봐주신 분들을 위해 마련한 대화의 장. 블로거 세미나!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에 가진 맛보기 타임에서 20여 명의 블로거들과 함께 회사 내부를 둘러보았다. 물론 컴퓨터 보안 업체라 큰 볼거리는 없다. But!! 안철수연구소에서 출시한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약간의 갈증은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 드디어 세미나 시작. 그런데 웬 도시락? 늦은 오후에 세미나를 시작해서 혹시나 저녁을 못 먹고 참석한 불로거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이다. 작은 배려에서 느낄 수 있는 안철수연구소만의 정이 묻어났다. 소통하고 ..
안랩에는 제품을 ‘작곡’하는 기획가가 있다!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지각색의 빛을 내는 ‘영혼’들에 의해 밝고 희게 빛나고 있다. 안랩을 밝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입사 전 남들과는 조금 다른 직업을 가졌던, 독특한 색으로 빛나는 사람을 만나봤다. 주인공은 바로 서비스개발팀의 임주영 과장. 밝은 미소를 띠며 들어선 임주영 과장은 굉장히 친숙한 인상이었다. 박종필 사내 기자와 웃으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던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서비스개발팀 임주영 과장, 작곡가에서 기획자로 학창 시절 그녀의 꿈은 의대생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 수능에서 몇 점 차이로 의대를 포기해야만 했고, 대신 특차로 임상병리학과에 합격해 대학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학교 공부 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던 그녀는 우연찮게 컴퓨..
B군과 함께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 한 바퀴 문득 카메라를 들고 한강에 나왔다. 오후 4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걷는 사람들.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곳. 이 곳엔 어느 것 하나 혼자이지 않다. 등이 굽은 가로등은 나무에 안겨있다. 물은 강으로 흐르며 가을은 잔디밭을 물들였다. 반듯하게 놓여있는 대리석 징검다리. 세련되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나지 않는다. 해는 물 위로 지고 물은 해 위로 넘실댄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봤다. 차갑던 분수대에서 따뜻한 냄새가 난다. 한 아이가 분수를 바라보고 있다. 그 아이와 난 같은 곳을 바라본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아이의 눈에 비친 것은 아름다울까? 슬플까? 무슨 생각 해? 조금은 지친 듯한 모습에 멍하니 딴 생각에 잠겨있다 고개를 들어보니 아무도 없다. 노을이 지고 있다. 차가운 밤이 지나고 새벽이..
책, 이제 즐겁고 맛있게 먹자! 무슨 책 읽을까? [책 : 일정한 목적으로 쓴 글 및 참고 자료 등을 덧붙여 묶은 것이다. 서사(書史), 서질, 서적(書籍), 서전(書典), 서책(書冊), 책자(冊子), 문적(文籍), 전적(典籍), 편적(篇籍) 혹은 도서(圖書)로도 불린다.] 이는 책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우리는 흔히 위의 정의를 가지고 있는 글쟁이들의 글을 책이라 부른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러한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체를 변화시키는 마력을 가진 신기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삶을 변화 시킬 만큼의 다양한 정보를 내포하는 책들은 그 종류만 해도 정말 다양하다. 1. 다양한 자기계발서 자기개발서, 20대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변화를 경험하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책의 종류 중 하나이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