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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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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SNS에서 많은 친구보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의 본격적 보급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트위터 사용자가 급격히 늘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각광받는 환경이 된 것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 '안랩 R&D 스쿨'에서는 소셜 컴퓨팅을 주제로 소셜웹연구소의 초대 회장인 한상기 KAIST 문화기술연구대학원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소셜 컴퓨팅의 특징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예를 들어보고 변해가는 컴퓨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주제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상기 교수의 강의를 요약했다. 웹2.0 다음은 '웹 스퀘어드' 웹2.0의 핵심인 참여와 개방성은 사용자로 하여금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활용하게 함으로써 그 규모와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웹2.0 이후의 모습은 웹 스퀘어드(Web Squar..
닌텐도 위와 SNS 게임의 진짜 인기 비결은?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가운데 4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와 유통사,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셜 앱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 ‘2010 대한민국 소셜 게임 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SK커뮤니케이션 주관, 한경닷컴 주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일본의 대표적 SNS 업체인 믹시(Mixi)까지 참여해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소셜 게임은 컴퓨터나 콘솔에 게임을 설치해 다른 사람과 게임을 하거나 혼자서 즐기는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다르다. 페이스북(FaceBook)이나 믹시, 네이트 같은 네트워크 상에 말 그대로 사람들이 모여 별다른 세팅 없이 손쉽게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호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안..
벤처 CEO가 말하는 "20대에 준비할 것" 3월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3월 30일 연세대 공대 한 강의실에서는 좁은 취업의 문을 뚫고자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이 시대의 젊은 공학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강연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벤처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가 20대에 할 일, 기업가 정신의 요소 등을 역설한 것. 이번 강연은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YES(Young Entreprenuers Leader)’ 특강의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된 것이다. 조 대표는 300여 명의 ‘21C기술경영’ 수업 수강생에게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열정적인 강의를 하였다. 20대에 열정을 키워라 취업을 고민하는 요즘의 대학생들과 달리, 조현정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창업을 꿈꾸었다. 그것도 ‘..
대학생이 경험한 안전한 IT 위한 열정의 현장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면서 생활의 편리함이 증대되었다. 그러한 정보와 기술을 합법적이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보안 정책과 사회적 인식이 더 높아져야 한다.’ 문득 정보교양 관련 수업 시간에 한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났다. 그리고 최근 이 말이 실천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길거리에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하진 않았지만, 'NGS 2010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10)' 보안 세미나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IT 보안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세미나에 참석한 수많은 인파를 보면서 첨단 IT 정보와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
해킹과 보안, 창과 방패의 무한 충돌 현장 얼마 전 국내 보안 컨퍼런스로 유명한 'Paradox Confernece 2010'(이하 파도콘 2010)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파도콘은 2005년부터 올해로 6번째 열렸다.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와 같은 해킹대회부터 보안 관련 이슈들에 대해 세미나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정적인 행사들로 가득했다. 파도콘은 2005년 국내 해킹 및 정보보호 동아리들이 연합하여 만든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초미의 관심사인 보안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무엇보다 등록비도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어서,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파도콘 2010'은 이틀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