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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이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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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사이버 보안 세상 2012년 2월,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는 사이버 범죄를 주제로 한 드라마의 자문을 의뢰 받았다. 드라마 ‘유령’에는 긴박한 스토리라인과 함께 다양한 보안 전문 용어가 곳곳에 등장한다.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보안 용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한편,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다양한 해킹 기술 묘사에 대해 검수하는 것이 ASEC의 역할이었다.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수많은 시청자가 드라마 속의 보안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저런 해킹이 가능한가?’라는 궁금증은 물론,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다. 드라마 ‘유령’에 등장한 사이버 공격 기술 중 현실 세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의 안전..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우리 안의 유령, 보안 불감증 요즘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유령’은 전에 없이 사이버 범죄 수사를 다룬다. ‘드라마는 그 시대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다’는 말처럼 최근 끊이지 않고 올라오는 각종 사이버 범죄 뉴스는 우리 일상에서 사이버 범죄가 얼마나 친숙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최근 디도스(DDoS) 공격이나 해킹, 좀비PC 등 공격은 전보다 더 크고 조직적이며, 지능화했다. 각종 전자·스마트기기를 뺀 삶을 상상할 수도 없게 된 지금, 예방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악성 바이러스에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진화한 공격을 막기 위해 정부나 기업은 정보보안 시스템과 정책을 강화하며 발전시키고 있지만, 이에 비해 개인은 다소 높은 위험지대에 처해 있다. 정부나 기업 등이 정보보안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법률 상식 - 신용카드 편 2011년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카드 보유 수는 4.9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69명에게 ‘평소 가장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이 무엇인지 묻자 5명 중 3명에 해당하는 60.2%가 ‘신용카드’를 꼽았다. 연차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현금을 사용하는 비율은 5.2%에 불과하여 직장인의 신용카드 의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신용카드 때문에 생기는 피해 또한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법전과 생활과 법률에 관한 책을 참고해 피해 사례를 알아보고 사례별 해결책을 정리해보았다. 전문가가 말하는 9가지 신용카드 사고 예방법 ① 발급 즉시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한다. 신용카드를 수령하면 신용카드 앞면에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는지 확인..
하일권 웹툰, 내 개인정보를 구해줘 (1) 유명 웹툰 작가 하일권 씨가 지난 봄 좀비PC방지 공익 캠페인 '내 PC를 구해줘!'를 펼친 데 이어 로 돌아왔습니다. 로 유명한 하일권 작가가 그리는 내 개인정보 지키기. 안철수연구소와 더욱 쉽고 안전한 PC 생활에 동참하세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바로가기
뒤늦은 개인정보보호법, 제대로 알고 감시하자 올해 들어서만도 대형 포털사 회원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비롯해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한 통계에 따르면 1인 당 2번 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보면 9월 30일부터 전면 시행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발효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 대형 사고가 터지기 전에 시행되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의 필요성은 언제부터 대두했을까. 2008년 4월 대표적 경매 사이트에서 중국 해커에 의해 1000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때 유출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광고, 스팸 등 추가 범죄에 악용됐다. 2008년 4월 기사에 '연내 제정'이라는 말이 눈에 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