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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세미나

사진으로 둘러보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현장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 2010'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시 분야는 디지털 가전, 통신방송, 전자장비,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IT 융합의 5개 분야이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IT 융합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ITRC 워크숍, 가상 로봇 경진대회, 블루투스 세미나, 태국 투자설명 – IT, 전자 및 전기 기기, 유럽 IT의 중심 룩셈부르크,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문화기술 이전 설명회/상담회 등 여러 가지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 참여 업체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하니 상품을 얻을 기회도 있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 정보를 미리 얻거나 체험할 수도 있다.

<관람 시간>
비즈니스 관람 : 5. 25(화)~27(목) 10:00~17:00(고등학생 이하 제한)
일반 관람 : 5. 28(금) 10:00~17:00
※ 입장 마감 시각 : 16시 30분



코엑스 1층에 도착하면 입구가 보인다. 입구 왼쪽에는 현장 등록대가 있고 오른쪽에는 매표소가 있다. 
공식사이트(
http://www.worlditshow.co.kr/)에서 24일 이전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했다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개인은 5,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전시장은 태평양홀(1층)과 대서양홀, 컨벤션홀(3층)으로 되어 있다.
1층 태평양홀(Hall A)에는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IT융합, 전자장비가 전시된다. 3층 대서양홀(Hall C), 컨벤션홀(Hall D)은 연결되며 Hall C에는 디지털 가전, 통신방송이, Hall D는 G-TEK(Global Technology Exhibition in Korea), ITRC가 전시되는데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IT융합, 그린기술, 기업지원 분야 140개 기술과 제품이 시연된다. 1층 태평양홀(Hall A)에서 3층으로 이동하려면 태평양홀(Hall A) 출구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아침 10시. 현장등록을 마치고 입장을 하면 사진과 같이 많은 볼거리가 있다. 첫날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게임을 옛날처럼 앉아서 손으로 하지 않고 몸을 사용하면서 하는 모습이다. 게임을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대형 모니터에 마우스나 펜 없이 모니터 터치 형식으로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다.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LED로 표현한 노을의 멋진 모습이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여기저기서 월드컵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축구공 차기 이벤트가 열린다. 찰 때마다 모두 한마음으로 골을 원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층 대서양홀(Hall C)에 가면 3D TV 체험 할 수 있는 곳과 에코, 환경과 관련된 제품이 굉장히 많다. 특수안경 없이 자연스럽게 3D를 느낄 수도 있고 2D로 녹화된 방송을 3D로 변경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소로 줄인 제품 등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 많았다. 많은 업체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3D와 관련한 기기가 많이 나올 것이 기대된다.

가상로봇경진대회가 25일에 펼쳐졌다. 대회 시작 전에 무대 위에 올라와 있는 한복을 입은 에버로봇이 ‘흥부가 기가막혀’를 열창한 후 옆에서 진행을 도와주는 모습이다. 가상로봇경진대회는 25일 하루만 펼쳐져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더 많은 재밌고 유익한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남아있다.

25~28일의 짧은 기간에, 평일에 진행되는 것이 아쉽지만 IT에 관심이 있다면 관람을 정말 권하고 싶다. IT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유관 기관 600여 개사(1,400 부스)가 참여해 근래에 보기 드문 규모감을 갖추었고, 올해의 주제인 'IT를 통해 미래를 보자(Feel IT, See The Next)'가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제품을 체험하고 즐기는 동안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V에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 넘치는 3D TV, 온몸으로 운동하며 즐기는 게임, 아름다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IT 기기 등 상상이나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세계가 이제 현실로 점점 다가온다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현 / 명지전문대 컴퓨터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