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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리뷰&팁

일상이 된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점심 시간 커피 전문점에는 많은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커피를 찾는다. 자판기 커피, 믹스 커피와 달리 커피 전문점에 가면 수없이 많은 종류로 머리가 아찔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커피, 어떤 효능이 있을까?

-졸음방지
커피의 효능 중 첫째는 졸음 방지이다. 이것은 커피의 카페인 효과 때문이다. 각성 상태를 지속시키는 사이클릭 AMP(아데닌 산)의 분해를 방해한다.

-지구력 향상
보통 운동할 때의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보급되고, 글리코겐이 없어지면 지방이 에너지로 변한다. 그런데 카페인은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작용이 있다. 마라톤 선수가 달리기 도중 마시는 드링크에 카페인 음류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숙취방지와 해소
숙취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체외로 내보내면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고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배설을 재촉한다. 가능하면 술을 마신 뒤에 한 잔의 물과 커피를 마셔 두는 것이 좋다.

-입냄새 예방
최근 구취억제제가 잘 팔리는데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프랑류에도 같은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크다. 단, 커피에 밀크나 크림을 넣으면 프랑류는 먼저 그 쪽으로 결합되어 효과가 없어진다.

이렇게 커피에는 수많은 이점이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다 섭취는 금물! 하루에 보통 커피 3잔이 적당하므로 커피잔 하나 들고 가끔씩 마시는 게 좋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체내로 들어간 지 1시간이 지나면 20%, 3~7시간 뒤에는 50%가 오줌에 들어있는 유기산으로 분해된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물, 우유, 시럽 등을 이용해 적절한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이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자.

1.에스프레소

커피의 원두를 갈아서 액기스를 낸것이다. 원두의 원액으로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이를 응용한 커피로 에스프레소 콘빠냐가 있는데, 이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생크림)을 얹어 먹는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원액으로 맛이 매우 쓰다. 그러므로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에스프레소는 마시기 어려울 수 있다.

 

2.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가장 많이 마시는 기본 커피로 말할 수 있는데, 에스프레소에 을 2:8 혹은 3:7 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3.라떼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커피이다. 라떼(latte)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라는 뜻이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한 것으로 보통 2:8 혹은 3:7의 비율이다. 어르신분들이 찾으시는 다방커피, 혹은 밀크 커피가 바로 라떼를 말한다. 라떼 자체에는 설탕이 들어 가지 않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추가하여 마시면 된다.기본 카페라떼에 각 시럽이나 무스,파우더 등을 첨가해 바닐라라떼, 고구마라떼, 녹차라떼 등을 만든다.

4.카푸치노

라떼에서 우유양을 조금 빼고 거품을 얹은 것을 카푸치노(에스프레소+우유+풍부한 거품 + 취향에따라 시나몬(=계피) 가루)라고 합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우유: 우유거품 이 1:5:4 정도이다. 우유거품위에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를 부려주면 완성된다. 커피 CF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 거품 수염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카푸치노이다.

5.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마끼야또는 카푸치노에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에스프레소에 우유, 시럽, 우유 거품을 올린다. 에스프레소 와 우유의 비율은 3:7 혹은 2:8정도로 유지한다.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붓고 위에 우유거품을 올려준 다음 카라멜 시럽을 드래즈 해준다.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무지무지 달콤하다.

6.카페 모카

카페모카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초코시럽이 들어가며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이 첨가되기도 한다. 커피중에서는 제일 달다고 말할 수 있다.

7.화이트 카페 모카

카페모카를 응용한 커피로 초코시럽대신 화이트 초코시럽이 들어간 것이다.

8.카라멜 카페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와 비슷하지만 우유거품이 없는 것으로 훨씬 달다. 라떼에 카라멜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먹는 커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보자. Ahn

 

학생기자 임지연 / 덕성여대 컴퓨터학과

진심을 다해 행동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