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남아여행]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 '모퉁이에서'라는 여행 테마를 가지고 홀로 동남아 배낭여행 길에 올랐다. 한 달 중 4박 5일 동안은 캄보디아 씨엠립을 방문해 앙코르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 캄보디아 국경에 도착한 뒤, 국경도시인 포이펫(poipet)에서 또 다시 택시를 타고 3시간을 가면 앙코르 유적지로 유명한 씨엠립에 도착한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반기는 것은 "헬로우 툭툭?"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툭툭이(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삼륜자동차)기사아저씨들이었다. '인간이 만든 신의 나라' '세계적인 불가사의' 등 그 동안 들어왔던 수식어로 인해 신비로운 도시일거라는 생각은 허상에 불과했다. 캄보디아는 확실히 자본이라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변두리이자 변방이었다. 그런 점에서 캄보디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