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인 9년차, 첫 직장은 이래서 친정이더라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3) 안녕하세요. 전략제품개발팀에 근무했던 김순근입니다. 저는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붉게 물들었던 2002년 3월에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박희안 책임과 함께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에 포루투갈전 응원하러 갔었는데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태극기 들고 정신없이 뛰다보니 세운상가까지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지난 2002년의 기억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그땐 풋풋하게 젊은 개발자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뱃살이 넉넉한 애 아빠가 되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07년까지 5년 간 근무를 했습니다. 아직도 가끔 여의도를 지날 때면 엊그제까지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 같은데 제가 5년 근속 감사패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