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원한 가을 밤, 기분따라 골라 읽는 문학 작품 우리에게는 여러 개의 밤이 있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에 나는 무엇을 걷어들여야 할지 마음이 복잡해 지는 밤,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는 뿌듯함에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밤, 사랑과 우정에 가슴 아파 잠 못 이루는 밤. 오늘 밤은 치킨 대신 책 한권을 사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하며, 기분 따라 골라 읽을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추천해본다. 가을 날씨만큼 쿨해지고 싶은 밤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찬차키스]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 있다. 하찮은 상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에 괴로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보길 권한다. 쿨해지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도서로 골랐지만 사실 책 속의 조르바는 쿨하다기 보다는 핫한 사람이다. 뜨겁게 살아가는 조르바의 이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