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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대학생을 위한 CEO 포럼,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한류 열풍, 김연아, 인천공항,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키워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나타낸다. 반면 높은 자살률, 낮은 출산율, 고령화, 청년실업, 베이비 붐, 국가 부채 등은 대한민국의 우울한 모습을 비춘다세계를 향해 나가는 젊은이와 안정된 삶을 향하는 젊은이가 대립하는 대한민국. 과연 문제는 무엇일까?


11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JP 모간 / 금융저축정보센터 /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대학생을 위한 JP 모간 CEO 포럼>에서 안랩의 김홍선 대표가 취업만을 바라보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의 메시지를 건넸다.

 

 

 

IT의 대중화

강연에서 그가 처음으로 강조한 말은 IT의 대중화였다. IT의 대중화는 인터넷 혁명, 통신 혁명, 디지털 혁명을 거치며 한 단계씩 강화되었다.

 

Trigger 1 – 인터넷 혁명

2013년 대한민국은 기술중심 폐쇄적에서 벗어나 정보가 중심이 되고 개방적인 시대가 되었다. 정보와 컴퓨터가 분리가 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되었다. 

 

Trigger 2 – 통신 혁명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다. 90년대 말 초고속 인터넷이 확산되고 PC 기반 인터넷 서비스가 급속히 성장하고,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등장과 모바일 시대로 변화하며 스마트폰 및 SNS가 확산되었.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제까지 IT 산업을 주도해온 인터넷 기업들은 모바일 기업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

 

Trigger 3 - 디지털 혁명

우리는 현재 망각이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류 역사상 망각이 사라지는 시대가 있었는가이제는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고 무한 복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가 쉬워진다. 또한 DVD보다는 유튜브를 많이 선택하는 것과 같이 상호작용적인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어서 IT의 대중화는 People Power을 이끌어냈으며 따라서 스마트시대 키워드는 나 자신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People Power

과거 농경사회의 핵심자원은 자본, 토지, 공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핵심자원은 사람, 지식, 기술, 브랜드이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비즈니스의 거래 도구로 이용됨에 따라 자원 이동과 무한 커뮤니케이션이 글로벌 시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정보는 곧 힘이며, 산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알 수 있다.

  

스마트 시대의 키워드

무한한 정보가 존재하고 변화하는 지금, 안정적인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직업이 창출되는 지금,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 조직이 아닌 내가 이끌어가는 시대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변화를 읽어내고 나를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스펙트럼이 필요하다. 프로가 되는 것은 현장에서 얼마나 잘 깨우치느냐가 결정한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직업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직업을 나타내는 영어단어에는 job career가 있다. 모두 직업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문장에서 job career는 다르게 쓰인다job 과 career는 명백히 다르다. job이 아닌 career를 선택하는 것이 프로가 될 수 있는 직업이다. Career을 갖기 위해서 자신의 롤모델과 멘토를 찾고 그들의 경험과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검색하고 자기개발의 방향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 자신을 탐구하고 시대 변화를 읽어내는 자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박서진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인내하고 끝없이 겸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