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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이슈&이슈

3.20 관련 기사 중 사실과 다른 부분 바로잡고자 합니다

3.20 전산망 장애와 관련하여 일부 매체에 언급된 기사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 잡고자 합니다.
 
이들 매체에서 농협 관계자의 말을 빌어 ‘농협 중앙회가 보안솔루션 공급업체인 안랩을 상대로 손해배상금액을 확정해 통보했고 구체적인 피해보상 협상금액을 전달했다’는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안랩은 1. 손해배상금액을 확정 통보받은 바 없고 2. 구체적인 피해보상 협상금액을 제시받은 바 없습니다. 

손해배상금액 확정 공식 통보 주장 관련
안랩은 손해배상금액을 확정 통보 받은 바 없습니다.  

구체적인 피해보상 협상금액(50억+’α’) 제시 주장 관련
안랩은 3.20 전산망 장애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피해금액이 명시(50억+’α’)된 피해보상요구를 받은 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식문서를 직접 전달받거나, 공문으로 접수했거나, 이메일로 수신하는 등 공식 전달 받은 바 없습니다.  

안랩은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안랩은 3.20 전산망 장애 당시 농협으로부터 원인 및 사고 책임을 파악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안랩은 사고원인과 귀책사유를 판단할 만한 자료를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별도 계정 존재 등 고객사(농협) 주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여 고객사의 주장을 기반으로 인과관계를 추정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준 바 있습니다. 또한 농협은 (농협주장을 근거로 유추가능한 안랩의 책임부분, 대표자 사과 등을 명시한) 보도자료를 요구했고 안랩은 이 또한 수용했습니다. 이후 농협이 제공한 추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초 농협이 주장한 별도 계정이 존재한 근거가 없음을 확인했으나 농협과의 신뢰관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별도의 해명자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