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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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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CEO가 신입사원에게 해준 말 12월 8일, 안철수연구소(안랩)에는 겨울을 알리는 추운 바람이 잠시 잦아들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고 하니, 안철수연구소 신입공채 8기가 판교사옥에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들을 위해 김홍선 대표가 특별히 강연을 준비해 찾아가 보았다. 다음은 주요 내용. 안랩의 시작 안철수연구소의 시작은 1988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생이었던 안철수연구소 창업자이자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안철수 교수는 컴퓨터를 통해서 많은 실험을 하고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컴퓨터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자신의 PC가 감염되자 당황한 안철수 원장은 화도 나고 당황하기도 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중 바이러스가 감염된 경로를 거꾸로 올라가면 치료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고, 실제로 직..
안철수연구소 미래 이끌 신입사원 교육 첫날 풍경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12월 8일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신입 공채 8기의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AHA룸에 8기 신입사원들이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서먹한 첫 만남은 공채 8기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떨리고 긴장되었던 면접의 순간을 추억하며 한 사람 한 사람 친분을 쌓고 금세 동기애로 뭉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강연장 뒤에는 인사총무팀에서 준비한 맛있는 간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달콤한 간식보다 더 달콤한 것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김홍선 대표와 성백민 인사총무팀장님의 강연이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의 첫 장을 장식한 김홍선 대표가 그 어떤 해보다도 뜨거웠던 경쟁률을 뚫고 온 공채 8기들에게 다정한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다소 긴장한 신입사원..
신입사원 되어 처음 경험한 직장 생활 생생 후기 취직 준비를 하던 제게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은 ‘옳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직장에 다니면서도 남에게 해 끼치는 일 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짧은 인턴 생활을 하면서 직장인이기에 옳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제게 생긴 고민이었습니다. 많은 회사를 알아보았지만 결국 ‘그런 직장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제게 안철수연구소는 매우 특이한 회사였고 인터뷰하는 내내 보여주신 진실성과 자부심을 믿고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랬기에 합격이 된 후, 처음으로 함께 일할 동기들과 지낼 기회인 연수가 제게는 회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온 저처럼 다른 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함께 연수를 떠났습니다. 선한 눈매에 조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