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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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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CEO가 말하는 '이것이 SW다' 20여 년 간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 국내 최고의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안 기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그곳, “안랩 코어 2011(AhnLab CORE 2011)" 컨퍼런스가 10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답게 김홍선 대표는 키노트 스피치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보자. 다음은 주요 내용.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수단'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자칭 IT 강국인 한국이 소프트웨어 때문에 여러 가지로 괴로워하며 조급해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
CEO 진단,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라 '2011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가 10월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해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라 할 수 있다.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전날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다. "지난 30년 동안 IT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그 과정에 스티브 잡스가 한 일이 많다. PC산업을 만든 것도 잡스였으며 여기에 폰트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오는 것도 그가 한 것이다. 아이팟을 통해 디지털 음반 시장을 포함한 음악 기..
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드라마 같은 인생, 열정으로 무장한 명연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를 사는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을 그가 만든 작품들로 그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안철수 교수의 말처럼 우리가 에디슨을 기억하듯이 100년 후에도 사람들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을 떠올리며 문득 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어떤 인물이었을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잡스나 세종대왕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융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 안랩 스쿨의 키워드도 '융합'이었다. 여러 명사 중 가장 연로했지만 80을 바라보는신봉승 작가는 강연 중 한 번도 쉬지 않고 바른 자세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신 작..
기획팀장, 프레젠테이션 종결자 잡스를 다시 보다 세상에는 소위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를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를 꼽는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2시간이 결코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중간 중간에 참석자들로부터 감탄과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한다. 그의 제품 소개가 끝나는 순간 그 제품을 내 손에 넣을 날을 학수고대하게 된다. 그의 등장 자체가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그에 관해서는 여러 편의 책이 출간되어 있다. 그의 인생, 철학, 애플의 전략 등. 특별히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관해서도 국내외 많은 전문가가 책으로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그 비법을 배우기 위..
안철수-박경철 올해 첫 강연 현장 기자로 취재하니 3월 16일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강원대에 왔다. 작년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해온 대담 강연의 열풍이 이번엔 강원도로 이어진 것이다.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강당의 반이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고 했더니 맨 앞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진짜 기자가 된 기분이었다. 강연에는 1800명 넘게 왔다. 2층까지 가득 메우고도 서서 듣는 사람이 많았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강연은 대화 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엔 무릎팍엔 왜 나갔냐는 가벼운 소재로 시작했다. 1년 전부터 요청이 와서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는 안 교수의 대답에 박 원장은 "안철수 교수도 나오는데 너가 왜 안 나오냐?" 해서 나갔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내 진지한 대화로 1시간 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