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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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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안 돼도 충분히 즐거웠던 국제 컨퍼런스 ICISTS-KAIST는 카이스트 내 동아리인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nece & Technology into Society;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 회의)가 주최하는 재미있는 컨퍼런스이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은 이 행사가 8월 1~5일 대전컨벤션센터와 카이스트를 무대로 치러졌다. http://www.icists.org/index.php/kr/icists-kaist/2011.html 영어를 한 지 10년이 넘기는 했지만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강의 내용을 온전히 따라가는 것은 고사하고외국 연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조차 어려워하니 말이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I..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말한 컨버전스의 좋은 예 중고등학생 때와 다르게 20대 대학생 시절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그 중 하나의 낭만은 동아리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각 대학마다 많은 동아리가 있지만 조금은 특별한(?)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어 그 현장을 찾아갔다. KAIST 동아리 ICISTS에서 주관하는 'ICISTS-KAIST 2011'이 바로 그것. http://www.icists.org/index.php/kr/icists-kaist/2011.html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니까 '어느 정도는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행사장인 KAIST 창의학습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생각과는 180도 다르게 외국에 와있는 것마냥 행사 진행 스태프들까지 모두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처럼 해외에서 가능한 어학연수나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