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문화 확산 위한 안랩 ESG 환경 교육에 다녀오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22. 1. 4. 18:10

친환경 문화 확산 위한 안랩 ESG 환경 교육에 다녀오다!

안랩이 2021 12 1 ESG 경영 내재화의 일환으로 사내 환경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 현장을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1부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홍수열 소장님의 강의였습니다. 홍수열 소장님은 우리나라의 분리배출이 양에만 초점에 맞춰져 있음을 아쉬워했는데요, 좋은 분리배출은 선별장에서 선별하기 좋게 정확하게 배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분리수거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2부는 트래쉬버스터즈의 곽재원 대표님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대표님은 서울시에서 축제를 기획하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축제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수많은 일회용품을 처리하면서 문제의식을 느꼈고, 쓰레기 감축을 위한 방법으로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자는 취지 아래 회사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행사가 줄어들었고, 트래쉬버스터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기업에게 다회용컵을 대여하는 것이었죠. 트래쉬버스터즈는 기업의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을 대여하고 임직원 등 고객들이 컵 사용 후 반납함에 다회용컵을 반납하게 됩니다. 트래쉬 버스터즈는 이를 수거하여 살균 세척한 후 다시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런 방식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트래쉬버스터즈는 누적 다회용기 사용 53만 회를 달성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타트업이 되었습니다.

 

궁금한 부분을 긁어주는 환경 강의

이외에도 두 강연자는 미리 받은 질문과, 추가로 현장에서 나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는데요, 안랩 임직원들도 평소 궁금했던 지점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질문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하는 강연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1부의 홍수열 소장님에게 들어온 첫번째 질문은 “유리병 라벨은 어떻게 떼어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플라스틱에 감겨진 형태의 라벨은 소비자가 떼어내기가 매우 쉽지만 유리병은 접착 형태로 붙여진 제품 디자인이 많기에 우리 안랩 대학생 기자단도 매우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예상 외로 소장님의 답변은 이번 강의에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간단명료했습니다.

“그냥 유리병에 부착된 라벨을 떼어내지 않고 재활용 수거함에 넣어도 됩니다

공식적인 우리나라의 재활용 지침서에는 유리병에 붙어있는 상품라벨이나 설명라벨을 떼어내고 재활용 수거함에 버리라고 권장하고 있지만, 사실 유리병 재활용 공정은 매우 쉽기에 라벨을 떼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팁이었습니다!

곽재원 대표님에게는 최근 친환경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리유저블 컵을 나눠줘 논란이 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의 사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요, 곽재원 대표님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는 취지는 좋았지만 결국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다회용컵의 친환경성에 대한 답변도 흥미로웠습니다. 새롭게 생산된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면 약 50g의 탄소가 배출되지만, 세척을 거쳐 다시 매장이나 기업내의 카페와 식당에 배치된다면 사용할 때 배출되는 탄소 양도 15그램 이하로 줄일 수가 있다고 하니 다회용컵을 사용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느낀 점

1부에서는 분리수거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재질별로 분리수거를 하는 정도에서 그쳤던 우리에게 뜻깊은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재질의 제품 중에서도 가공 방식이나 내용물의 종류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순히 재질 별로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셔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요즘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중 환경 분야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인 트래쉬버스터즈에 대해 알게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회용 쓰레기가 범람하는 상황 속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안랩에서도 트래쉬버스터즈의 서비스를 이용하며스타트업과 공존하면서도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 또는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원의 일상 속에선 분리수거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사용한 제품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등 개인의 실천 차원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교육은 임직원이 각자 일상 속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의 방법을 제시하고 그 의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이처럼 안랩은 환경 분야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안랩 대학생 기자단으로서도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자단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취재, : 안랩 대학생 기자단 박현수, 조소은 / 그래픽 : 조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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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이채굴러 2022.01.06 08:3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생명을 키우다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 6. 4. 11:40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녹색봉사단 활동 후기

나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에서 진행한 녹색봉사단의 일원으로서 나무 심기 및 학술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중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그 어느때보다도 설렘이 더 컸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뜻깊은 일을 하러 다녀왔기 때문이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한중미래숲)은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옵저버 자격을 얻은 NGO이다. 중국 공청단, 다라터치 인민정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식수 활동 및 중국 우수 청년들과의 학술문화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이 여덟번째 방중 활동이며 나는 이번에 8기 녹색봉사단의 스태프이자 단원으로 참여했다. 1, 2차를 걸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들과 언론, 환경, 기업 등 각 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VIP들이 이번 방중활동을 함께 했다. 

현지에서 만난 중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스태프와 함께 우리는 '제 3회 한중대학생엘리트포럼'을 개최하고,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이 열린 인민대학교에서는 양국 청년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포럼은 환경, 문화, 기업경영, 청년창업의 네 가지 주제로 각 주제당 중국 1팀, 한국 1팀, 총 8팀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첫째날 밤, 북경에서의 만찬에는 한중 양국 대표 단장의 축사와 함께 한국 학생들의 사물놀이, 노래, 댄스, 아카펠라, 태권도 등의 공연과 중국 학생들의 연극, 노래, 전통무,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날 밤, 내몽고에서의 만찬에서는 내몽고 전통 노래를 감상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의 거리인 북경에서의 3일, 또 그 곳에서 약 12시간 가량 기차를 타면 도착하는 내몽고.


그 곳엔 우리의 목적지 쿠부치 사막이 있다. 쿠부치 사막은
북경에서 서쪽으로 2,0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우리나라의 5분의 1정도인데, 모래사막이 61%이고 나머지는 자갈이나 흙먼지로 이뤄져 있다.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사막으로 내몽고자치구의 다른 사막과 합치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이다. 이곳은 200년 전까지 푸른 초원이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벌목과 개간으로 황량하게 변해버렸고, 매년 서울의 5배 면적이 사막화한다.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로 매년 봄 수천 톤의 모래가 한국으로 유입된다.


 

이 생명이 없는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하러 갔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예전에 초원이었던 곳이기 때문에 이 주변에는 황하지류가 있어 사막의 흙을 조금만 파도 축축한 흙이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조림지가 있다. 매년 심각해지는 황사 문제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삽으로 직경 30cm, 깊이 60cm인 구덩이를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이 곳에는 백양나무와 사류를 심는다. 이 나무들은 황폐한 사막에서도 잘 자란다. 완전히 자랐을 때는 키가 30M, 굵기가 1M에 달한다. 약 100명의 아름다운 손들로 심어진 나무들을 보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그동안의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은 나무들. 85%의 놀라운 생착률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가 오늘 심은 나무들도 저 나무들처럼 잘 자라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뻤다.



우리가 심은 것은 나무뿐이 아니다. 희망도 심었다. 넓은 사막에 나무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은 미약하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나무들은 나비 효과처럼 결국에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는 희망. 그 희망이 있기에 보람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유선화 / 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
한 곳보다는 넓은 시야를 보길 추구하며 한정된 시간 속에서 좀 더 많은 담금질을 하고 싶다. 사람을 향한,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며 남들이 닦은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고자 한다. 이과적 이성과 문과적 감성, 예술적인 감각을 고루 섞어 앞으로 점점 완성할 그녀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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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04 18: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한도전에서도 중국사막에서 나무 심기 했었는데
    거기가 거긴가..?ㅋㅋ
    제가 다 뿌듯하군요 ㅠ.ㅠ

    • 보안세상 2009.06.04 20:50  Address |  Modify / Delete

      네. 맞아요! 동일한 장소에요 ^^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 단체를 통해서 식수활동을 하고 왔답니다.

  2. 익명 2009.06.05 16: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mbti 2009.06.05 16: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뉴스에서 보니...배철수 음악캠프가...7천회를 맞이했다네요...
    blogsabo도...오래 함께 있어주세요~ ^^;...

  4. Freddie Mercury 2009.06.09 00: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선화야 고생 많았어. 갔다왔다는 말은 들었는데 글을 이제야 봤네.
    저 넓은 사막에 나무 심고 오면 꽤나 뿌듯하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