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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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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서희태 음악감독 직접 만나보니 몇 해 전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랙식 음악을 소재로 했음에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마에스트로 강마에의 독특한 말투와 까칠한 성격과 함께 머리 모양이 시선을 끌었다. 강마에 역의 김명민 외에 주목 받은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음악감독을 맡은 서희태. 당시 그는 ‘남자의 자격-남격 합창단’의 지휘자인 박칼린 못지않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강마에의 외모가 서희태 감독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종횡무진 걸어왔고, 현재진행형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할 뿐, 연주자이자 지휘자에서 교수, 작가, 음악 감독, 공연 연출자 등 많은 분야에서 서희태는 단 한 번도 남 같았던 적..
IT 보안과 음악이 안 어울린다는 편견을 깨다 왜왜왜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다. IT 분야에서, 더욱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바삐 움직이는 안철수연구소 직원들과 고상한 취미는 좀처럼 연이어 연상되지가 않았다. 컴퓨터 앞에서 타자를 두드리던 손이 아름다운 선율까지 함께 연주할 줄이야! 좀처럼 상상하기 어려운 그들의 숨겨진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김은비 대리의 바이올린, 권서진 주임연구원의 피아노, 류기동 과장의 색소폰. 삼인삼색 음악 이야기에 좀더 집중 집~~중 ~~~~~!!!!!!!! 바이올린 - 김은비 대리 바이올린에 관한 환상 바이올린 연주를 떠올리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두루미가 자동으로 떠오르게 된 건 꽤 오래되었다. 누구나 바이올린에 관한 환상이 있을 것이다. 바이올린을 들고만 있어도 온화한 미소를 지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