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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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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를 알면 3D 프로그램 개발이 쉬워진다 미국의 카네기멜론대에서 개발한 앨리스(Alice)는 게임과 3D 애니메이션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본 타일(tile)을 조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문법적 오류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학습자는 게임과 3D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충북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지도교사로 일하면서 앨리스를 처음 알게 되었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 중학생 아이들을 관찰하고 지도하며 필자도 앨리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머리를 정리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느낌이 들었다. 수학교구 “하노이 탑”과 같이 규칙성을 가지고 차근차근히 문제에 대해 접근하도록 하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마지막 강의' 최근들어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혹은 자연에 가까운 것들을 선호하고 추구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는 분명 우리에게 고무적인 일이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깨끗한 것들을 섭취하며 아프지 않고 살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은연중에 자행해온 환경파괴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며,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꽤 충격적인 현실에 맞딱뜨릴 수 있다. 종말과 암운의 박사(Dr. Doom and Groom)라는 깨름칙한 별명을 가진 데이비드 스즈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학자 겸 환경학자이며 동시에 환경재단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그의 저서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강의 :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