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전

(14)
CEO 특강, 스마트 시대 잡스만큼 지혜롭게 사는 법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숭실대에서 특강을 했다. 학교 정보과학관에서 가장 큰 강의실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그 중 25명 정도는 IT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 계열학과 소속이었다. 스마트 시대란, 단순한 IT 분야만의 이슈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핵심 키워드임을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특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스마트 시대'를 함께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갖추어야 할 '지혜'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집에 수도꼭지가 얼마나 있는지 아십니까?" '한지붕 세가족'은 우리가 자라던 세대의 애환을 잘 그린 드라마다. 그 시절에는 여러 세대가 하나의 수도꼭지를 의지해서 같이 살았다. 가끔 목욕탕..
무한도전보다 먼저 뉴욕에 간 프리헹가래 "나 뉴욕에 갈 거야!" 선언하듯이 주변에 말했다. 그리고 결국 지난 9월, 출국했다. 작년 9월 '팍팍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리 헹가래 캠페인을 뉴욕에서도 하겠다는 의지였다. 지난 12월 11일 '무한도전'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노출할 비빔밥 광고를 만드는 과정이 방송되었다. 굳이 얘기하자면 내가 이들보다 먼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왜 뉴욕이지?" 주변의 많은 사람이 물었다. 왜 그 먼 곳까지 가는지, 해외에서 하고 싶다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 가는 것이 경비도 조금 들고 좋지 않느냐고. 비용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가까운 나라가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회를 생각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이런 도전을 해볼 기회가 또 있을지..
안철수가 말하는 힘든 시기에 할 일 3가지 지난 5월 13일 한양대학교에서 “나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공개 강연이 있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몰려 몇몇은 회의실 바닥에 앉아서,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옆 세미나실에서 스크린을 통해 보거나 발길을 돌려야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할 즈음부터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중요했던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청중과 공유하면서 대학생에게 사회에 나가기 전에 고민해보고 알아둬야 할 것을 이야기해주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생각할 것 세 가지 안 교수는 인생에서 커다란 결정을 할 때 그 시기의 많은 고민들이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고 했다. 평소에 하던 생각이나 말보다는 중요한 시기의 선택과 행동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
안철수, 박경철이 조언하는 리더의 시간 관리법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와 시골 의사 박경철 원장이 4월 12일 인천대에서 대담 강연을 했다. 두 명사의 만남만으로 주목되는 강연은 이화여대(http://blogsabo.ahnlab.com/206), 조선대(http://blogsabo.ahnlab.com/300)에 세 번째이다. 안 교수와 박 원장은 강연의 취지를 “기존 시스템이 요구하는 살벌하지만 비효율적인 교육 환경에서 신음하는 20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어떤 변화의 자세가 필요한지를 제시하겠다. 그럼으로써 청년 실업, 기회 감소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 특히 서울 중심의 문화에서 소외된 지방학생들이 갈 길을 같이 고민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한다. http://blog.ahnlab.com/ahnl..
CEO가 말하는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 3가지 지난 4월 2일 포스텍(포항공대)에서는 '창업과 이니시스 경영 그리고 성공이란'을 주제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이사의 강연이 열렸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니시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권 대표는 바로 그 '이니시스'의 창업자로, 현재는 '프라이머'라는 벤쳐 인큐베이팅 회사의 대표이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조그만 강연장은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창업의 성공은 찰나의 아이디어가 아닌 꾸준한 노력의 산물 평범한 회사원에서 이니시스, 이니텍, 퍼스트데이타(Firstdata) 등 다섯 개나 되는 회사를 설립한 권 대표. 이런 경력 덕분인지, 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역시 "어떻게 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까?" 이다. 이 질문에 그..